"국토종단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적잖은 나이에 537㎞ 국토종단 울트라마라톤 도전(본지 8월 27일자 10면 보도)에 나서 주목받았던 김자원(62) 구미하나복지회 이사장(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이 대장정에 성공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일 마지막 코스인 파주에서 임진각 망배단까지 마지막 코스를 무난히 달려 주 2, 3회 정도로 나눠 하루 30~40km씩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한 달 보름여 동안 뛴 울트라마라톤을 했다. 특히 마지막 코스의 달리기에는 구미시 마라톤동호인 40여 명이 함께 달려 완주의 의미를 더 키웠다.
김 이사장은 지난 8월 16일 부산 태종대를 출발하면서 마지막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혼자 달렸다.
구미의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 출발점으로 가서 하루 목표량을 뛴 후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마라톤을 계속했던 것.
그는 국토종단 대장정 동안 평소 개인적 신념인 '자녀가 많을수록 행복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자녀 많이 낳기를 기원했다.
김 이사장은 "2001년 마라톤을 시작한 후 울트라마라톤에 늘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바쁜 공직생활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도전, 완주하게 됐다"며 "이번 대장정으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등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마라톤 풀코스(42.195㎞)를 6번이나 완주했고, 그의 부인도 마라톤을 즐겨 부부 마라토너로 소문나 있다. 공무원 재임 시절 구미시청 마라톤클럽 회장을 맡았고, 현재 생활체육 구미시 육상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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