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섭과 하원식의 '영상'설치 2인전'이 스페이스 가창에서 23일까지 열린다. 하원식 작가의 영상작업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지위를 획득한 숫자와 그래프를 영상 작업 속에 담았다. 이미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 되어버린 숫자와 그래프를 통해 삶의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 되묻는다.
정흥섭은 우리 주변에 흔한 잡지, 만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흘러넘치는 가벼운 이미지들을 활용한다. 작가가 선택한 알람 시계, 여성 잡지, 통조림, 등산화 등의 이미지는 일상 속 원래 자리에 그대로 놓인 채 다시 사진 촬영으로 이미지화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제지표에 의해 흔들리는 도시민들의 정서를 다룬 영상과 디지털 기술로 넘쳐나는 시각 자극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조형 작품들이 전시된다. 053)422-1293.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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