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카자흐스탄에서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페로실리콘 알루미늄(FeSiAl) 소재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카자흐스탄 자원개발회사인 자만그룹과 페로실리콘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합의각서(MOA·사진)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로실리콘 알루미늄은 철강제조 공정 중 쇳물에 남아 있는 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탈산제로 많이 사용되거나 쇳물의 온도를 올리는 승열제 및 마그네슘 제조 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제로도 사용된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소재 전문 계열사인 삼정피앤에이 60%, 자만그룹이 40%를 각각 투자해 카자흐스탄 동북부에 위치한 에키바스투스 지역에 연산 4만5천t의 페로실리콘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공장은 빠르면 2011년 초에 착공해 2012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연산 40만t까지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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