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지역 마이스터고 기업체 특강·현장실습

대구·구미지역 한국엔지니어클럽

구미지역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대기업 임직원들의 특강 및 기업체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구미지역 한국엔지니어클럽 제공
구미지역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대기업 임직원들의 특강 및 기업체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구미지역 한국엔지니어클럽 제공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문을 넓혀주기 위해 현장실습교육 등 기업체와 만남의 시간을 주선했습니다."

대구·구미지역 한국엔지니어클럽(회장 김동찬 ㈜루셈 대표이사)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최근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등 지역의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기업 임직원들의 특강, 기업체 현장실습교육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에겐 기업체 현장 적응력을 높여 전문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기업체엔 우수한 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7~29일엔 금오공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고, 3~5일까지는 구미전자공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와 대기업 등에서 하루 8시간씩 강의 및 현장실습교육을 한다. 강의 및 현장교육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실트론, 루셈, 매그나칩반도체, 동진쎄미켐 등 구미지역 대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교육 과정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학생들에겐 총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974년 창립된 한국엔지니어클럽은 국가공업기술진흥에 기여하는 이공계 리더 1천500명이 가입한 과학기술인 친목단체로, 지난해 12월 지방에선 처음으로 대구·구미지역 클럽을 발족해 LG, 삼성 계열사 주재임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표 등 11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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