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버섯요리가 너무 다양해 선뜻 한 가지를 딱 꼬집어 추천하기가 망설여질 정도다. 1만원이면 역류성 식도염에 특효라는 신선한 노루궁뎅이 버섯을 기름장에 찍어 생으로 즐기는 맛도 좋다.
하지만 최고 인기는 8천원짜리 해물버섯전이다. 느타리, 표고, 목이, 양송이, 팽이버섯 등에다 오징어, 조개 등 해물이 합류했다. 밀가루를 얇게 입혀 버섯만으로 전을 부친 것 같은 모습이다. 부침개의 맛은 밀가루를 적게 입히고 손으로 자근자근 눌러서 얇게 구워내야 제맛이다. 식사를 주문하고 난 후 틈새시간에 버섯전 주문은 필수 코스. 쫄깃쫄깃한 씹는 맛에 독특한 향, 가끔씩 씹히는 오돌오돌한 해물맛으로 인해 젓가락을 멈출 수 없다. 노루궁뎅이버섯을 갈아넣은 동동주는 버섯전의 천생배필. 버섯전을 먹다 보면 동동주가 남고, 동동주에 맞추다 보면 버섯전의 추가 주문은 불가피하다.
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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