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도 '축복을 전하는 사람들'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대구보호관찰소와 함께 19일 오전 11시 대구 남구 대명동 분도주유소 사무실에서 비행청소년 및 보호관찰 대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사회의 무관심 속에 취업취약 계층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출소자와 비행청소년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사회에 연착륙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유소에 우선적으로 취업시키는 것은 물론 친절교육, 웃음교육, 경제교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구성, 이들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현재 취약계층 취업지원 교육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분도 아카데미'를 적극 활용해 더 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철 ㈜분도 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행청소년 및 보호대상자들이 일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건강한 사회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도 '축복을 전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유소 매출의 일정액을 사회복지단체에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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