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제11대 사장에 김인(62·사진) 삼성SDS 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이 삼성 라이온즈의 경영을 전문경영인 체계로 전환하고, 그룹의 베테랑급 CEO인 김인 사장을 배치함에 따라 삼성라이온즈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김 신임 사장은 대구고-고려대(경영학과)를 거쳐 1974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회장 비서실 인사팀장, 삼성전관 독일법인장, 서울호텔신라 총지배인 등 주요 계열사 요직을 거쳤다. 2003년부터 삼성SDS 사장으로 삼성그룹의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역할을 맡아왔다.
매주 임직원들에게 CEO 편지를 보내는 등 감성경영의 전도사로 불린 김 사장의 부임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스포츠 마케팅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라운드에서 뿐 아니라 장외에서도 스포츠마케팅의 성공모델인 SK와이번즈와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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