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란 댄스 스토리 아트 컴퍼니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쉿 2-작은 목소리가 옳다' 무용 공연을 연다. 안녕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이번 작품은 1장 '안녕'에서 인간의 일상적인 모습을, 2장 '인연'에서는 누군가와 이루어지는 인연의 상황들을, 3장 '관계'에서는 그 인연들로 형성된 인간관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4장 '소통과 단절 속에서 우린'은 얽히고 설키는 인간관계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5장 '작은 목소리가 옳다'에서는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임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안무자 김명란 씨는 "영상, 음악, 움직임의 복합 퍼포먼스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무용극 형식으로 구성해 기존의 무용공연과는 차별을 두었다" 고 말했다. 김 씨는 대구가톨릭대와 대구교대에서 외래 교수로 활동 중이며 2009년 '쉿 1', 2010년 '어제밤 안녕하셨습니까' 등 공연을 연 바 있다. 010-2666-9122.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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