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류 업체인 '수성고량주'가 프리미엄 백주 '수성후레쉬 40'(250㎖·출고가 1720원)을 출시했다.
1980~1990년대 중화요리집에서 인기 술로 꼽혔다 중국산 저가 고량주 공세에 밀려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한 수성고량주가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신제품을 내놓았다.
'수성후레쉬 40'은 제조과정에서 주정이나 포도당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순도가 매우 높고 뒷맛이 개운한 게 특징이다. 게다가 지난 8월 중국 선양에 자동화공장 설비를 갖추고 고급 수수를 재료로 세 번 증류해 맛을 더 부드럽게 했다.
수성고량주 관계자는 "백주는 동양의 위스키라 불리며 수수를 고체발효시켜 다시 증류해 만드는 술"이라며 "날로 높아지는 애주가들의 입맛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백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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