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0년 에너지 절감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14억원을 받게 됐다.
군은 청사 에너지를 전년 대비 19%나 절감해 도내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절감한 자치단체로 평가 받았다.
군은 2009년 5월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군청 뒤편에 발전용량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태양광전지모듈 440개 2동·사진)을 설치, 하루 평균 400㎾의 전력을 생산(하루 4시간 가동)해 청사에 공급함으로써 1일 사용량(4천200㎾)의 약 12%정도(연간 2천만원 정도)를 대체했다.
또 청사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사무실 조명등 LED등 교체, 화장실 전등 감지센서 설치, 직원 의식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성과를 거뒀다.
봉화군 전영하 재정과장은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정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사용의 효율성 향상, 미래지향적 청사환경 조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 부문의 에너지 절감 운동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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