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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 해송 심고 데크시설…월포 해수욕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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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월포 해수욕장이 본격 개발돼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거리로 새단장해 2011년 피서객을 맞는다.

월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주변 민박 등 숙박업이 잘 발달돼 있어 대학생과 젊은이들의 민박, 야영지로 각광 받고 있지만 백사장에 그늘이 없고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해안선 구간별 테마를 지정해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데크시설과 해송을 집중적으로 심어 자연목 의자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었다.

또 국토해양부 주관 2010년 우수해수욕장 선정에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개발계획에 의해 현재까지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월포해수욕장의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2009년 야외 소공연장과 보행자 데크시설을 일부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신 및 통신주 지중화와 보행자 전용데크시설 및 조경시설, 해수욕장 진입로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보행자 전용데크와 상징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수욕장별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형, 체류형 사계절 해양휴양 관광지로 특화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의 루트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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