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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랑해요∼구미"…또 1조3천억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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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중 계속 늘려

LG디스플레이 구미단지 일대 전경.
LG디스플레이 구미단지 일대 전경.

LCD(TV·모니터용 액정화면)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구미에 1조3천500억원을 더 투자하는 등 구미의 생산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08∼2009년 1조4천억원, 지난해 1조원 등 매년 구미에 대규모 투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OO(최고운영책임자) 김종식 사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은 28일 구미시청에서 LCD 모듈 생산라인 증설에 향후 5년간 1조3천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4천 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국가산업3단지 내 LG디스플레이 구미1단지(옛 LG전자㈜ TV·모니터 공장)에 LCD 모듈 생산라인을 증설, 고해상도 화질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및 IT용 LCD패널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투자에 대해 각종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김종식 사장은 "구미 LCD 모듈라인 증설로 LG디스플레이는 IT용 LCD 산업에서 시장 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LCD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가 있기까지 적극 지원해준 경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LG디스플레이의 계속되는 구미 투자로 구미와 LG가 상생협력 관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구미가 IT·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이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1995년 구미사업장 설립 이후 구미에 14조원 정도를 투자했으며 임직원도 1천 명에서 1만4천여 명으로 늘려 구미공단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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