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는 여행지, 홍콩=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가 홍콩이다. 친구들에게 홍콩 다녀왔다고 자랑할 때, 면세점 쇼핑 내역만 쭉 늘어놓는 이는 홍콩 여행의 '하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홍콩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다면 어떤 곳에 가보면 좋을까?
어린 시절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 중 최고봉이었던 '홍콩 할매 귀신'. 홍콩에는 진짜 홍콩 할매 귀신이 있을까? 그 의문점을 풀기 위해서는 빅토리아 피크 타워의 '마담투소'를 방문해보자. 마담투소는 밀랍인형 전시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배용준과 아인슈타인 등 세계 유명인의 얼굴을 닮은 인형들이 즐비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잘 알려지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은 꼭 가보는 공간이 있다. 밀랍 인형들과 즐거운 사진 촬영 후에 만나게 되는 공포체험관. 병원 수술실과 사체 보관실 등 이름만 들어도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을 지나가게 되는데, 공포 체험 중에 의례적으로 나오는 무서운 음악이나 귀신 소리조차 없어 더 공포스럽게 느껴진다. 최소 5명이 한 조가 되어 입장을 하게 되는데, 만약 외국인 관광객과 한 조가 되어 각자의 자국어로 욕을 하는 경우도 볼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작지만 재미있는 경험이 될 마담투소의 공포 체험관. 무서울 거라고 외면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보자.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렇게 자랑하자. "홍콩 할매 귀신이 진짜 있게? 없게?"
자료제공=고나우여행사 053)428-8000.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