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4일 학생생활관 식당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 유학생활을 격려했다.
이날 피자와 과일 등이 준비된 유학생 위로잔치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방글라데시, 네팔, 몽골 국적 유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신의 인생을 위해 유학을 온 만큼 새해에도 면학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건설환경공학부 석사과정 민토 라헬(28) 씨는 "새해를 시작하는 설을 총장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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