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여간 계속된 경북대비정규직교수노조 파업(본지 2010년 12월 13일자 4면 보도)이 8일 오후 학교 측과의 단체교섭 타결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성적 입력을 거부했던 파업 참여 시간강사들은 10일 오전까지 성적입력을 완료키로 해 3월 신학기 수강 신청과 자율전공부의 전공 배정 등의 문제가 일단락되게 됐다.
강의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6일부터 63일째 파업을 벌였던 노조는 8일 학교 측과 18차 단체교섭을 벌여 시간당 5만7천100원(전업강사 기준)인 임금을 2천원 인상하기로 하고 비정규직 교수 연구실(현재 13개)을 2011년 2학기까지 4개 더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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