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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4년만에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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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 기공식 참석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내달 21일 대구를 방문한다.

자신이 투자한 유일한 한국기업이자 세계적인 절삭공구 생산업체인 대구텍을 돌아보고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버핏 회장의 대구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7년 대구텍 임직원과의 상견례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바 있다.

버핏 회장은 대구텍의 기존 생산규모를 2배로 늘리기 위한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 임직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을 가진 버핏 회장의 혜안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대구텍은 지난 2006년 버크셔 헤서웨이의 일원이 된 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사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대구텍 경영진은 공세적인 마케팅을 지속하며 올해 말 완공되는 제2공장에서 프리미엄군 브랜드 골드러시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 세계 25개국에 지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구텍은 초경 절삭공구 및 관련 산업제품 생산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텍 전체 매출의 65%는 수출을 통해 이뤄진다.

버핏 회장은 대구텍 기공식 행사 및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대구텍 고객사와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버핏 회장의 이번 대구 방문은 지난해 10월 제이콥 하파즈 IMC그룹 사장의 대구 방문 시 김범일 대구시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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