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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동물 수달 1마리 죽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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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쯤 영천시 매호공단 입구 개울가 물속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정제영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총무이사가 사인 조사를 위해 물속에서 수달을 건져내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20일 오전 11시쯤 영천시 매호공단 입구 개울가 물속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정제영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총무이사가 사인 조사를 위해 물속에서 수달을 건져내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멸종위기종인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한 마리가 영천시 임고면 매호공단 입구 개울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20일 오전 11시쯤 영남자연생태보존회 관계자에 따르면 "우연히 매호공단천을 산책하다 죽은 채 물에 떠 있는 수달을 발견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몸길이가 80㎝가량으로, 어미 수달로 보인다"고 했다.

죽은 수달은 경찰에 신고접수를 한 후 사인 조사를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으로 옮겨졌다.

정제영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총무이사는 "1급수에만 사는 수달은 하천에 대한 자연의 선물"이라며 "매호공단천 수질에 대한 실태조사와 사인규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사진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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