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원장 김정국)가 전국 최고의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와 김천 경계인 금오산 북쪽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이하 센터)는 2002년 7월 개관 이후 연간 이용인원은 7만~8만 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11만2천770명을 기록, 개관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다. 올들어서는 1년치 예약이 거의 다 될 만큼 인기여서 올 이용인원은 12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센터 측은 이 같은 결과 ▷우수한 수련 프로그램 개발 ▷각종 시설 증·개축 및 열정적인 서비스 향상 ▷원장의 숨은 노력 등이라고 분석했다.
김정국 원장은 부임 후 조직을 대폭 변화시켰고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연수자 중심의 시설개편, 교육기관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챌린지코스 강화, 과학적인 식단 운영 등으로 수련센터에 큰 변화를 가져오도록 했다.
김정국 원장은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센터는 전국 80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최고 수련시설로 인정받는다"며 "이용인원이 크게 느는 만큼 센터에서 김천 남면으로 연결되는 1㎞ 남짓한 도로를 빨리 확장·포장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문의 054)436-0184, www.gbyc.co.kr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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