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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고 정기수, 종별테니스 단식 정상

남고부 단식에서 우승한 안동고 정기수.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남고부 단식에서 우승한 안동고 정기수.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기수(안동고)가 2011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단식 정상에 섰다.

정기수는 27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좌우를 공략하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맹주호(용인고)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정기수는 키 170㎝의 단신이지만 빠른 발과 두뇌 플레이로 고등부 강자로 군림해왔으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이날 고등부 단식에서 첫 우승을 일궜다.

안동여고 박지윤-김희주는 여고부 복식에서 우승했고, 전남연(중앙여고)은 여고부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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