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로, 미리 설계해봐요.'
대구교육연수원 수련부가 25일부터 '2011학년도 중학생 커리어 코디네이트 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중학생 커리어 코디네이트 과정'은 올해 창의적 체험활동이 교과 과정에 본격 도입됨에 따라 신설된 것. 자율'진로'봉사'동아리 활동 가운데 진로 활동 영역에서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살펴보고 진로 여권 만들기 ▷미래에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 그리기 ▷직업 탐색을 위한 모둠별 토의학습 ▷자신의 미래와 꿈을 프리젠테이션 하기 등으로 구성돼 중학교 입학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염두에 두고 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당일 과정으로 7시간 동안 이뤄지고 교육 이수 내용은 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기록된다.
수련원은 올해 교육 가능한 100여일을 지정,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한 번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100명 내외다. 25일 월배중 1학년생 116명이 체험활동에 들어가는 등 지역 30개 중학교 학생 3천여 명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해둔 상태다. 내달에는 1일 논공중, 5일 학남중, 8일 월배중 일부, 19일 신명여중, 21일 대명중, 22일 아양중이 이미 참가키로 했다.
수련원 관계자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가운데 진로 활동 체험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관련 분야 지도 경험이 많은 중학교 교사 2명이 함께 운영해 보다 효과적인 진로 지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053)980-5112.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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