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전시회'벚꽃축제'가요제…

4월 포항은 '문화공연의 계절'

포항에서 문화공연과 주민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포항시립미술관이 이달 5일 '생활의 목적전'을 개막했다.

오는 6월 12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고명근'이수경'한석현 등 34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사진'조각'설치'디자인 등 150여 작품을 보여준다.

이 전시는 봄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미술작품들과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일상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공간과의 만남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립미술관의 다양한 전시공간을 활용해 공간마다 소주제를 설정하고 작품들을 배치, 작가들의 독특한 시각과 작품들을 통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게 된다.

9일에는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이 포항시 장량동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제9회 장량떡고개벚꽃축제가 특설무대에서 열려 한복맵시자랑대회, 벚꽃거리 퍼레이드 및 걷기대회, 벚꽃가요제 등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와 밴드 공연, 경기민요, 전통무용 공연, 품바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일에는 지역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제12회 포항MBC근로자 가요제가 펼쳐져 지역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포항시립교향악단은 5일 서울 예술의 전당'2011 전국교향악축제'에 초청돼 포항시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전국에 알렸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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