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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14,15일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제학의 혁신' 주제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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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한국사회경제학회와 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4, 15일 경북대 국제경상관 회의장 등에서 열린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제학의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8개국, 13명의 경제학 석학들과 국내 20여 명의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현대 경제학의 대안적 혁신을 모색한다.

김형기 한국사회경제학회장은 "2007년 경제위기 이후 기존 경제학이 이런 경제위기에 대해 제대로 된 극복방안을 제시했는가, 그렇지 않았다면 경제학의 혁신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반성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는 이틀 동안 2개의 큰 주제학회와 8개의 소학회로 진행된다. 큰 학회에선 '경제위기와 경제학의 혁신'을 다루고, 소학회에선 '거시 경제학과 위기에 대한 대안적 접근' '경제 위기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혁신' '경제학에 대한 리카르도주의와 스라파적 접근' '위기의 경제학' '진화 경제학과 추격' '제도 및 후생경제학' 등을 차례대로 다룬다.

이번 학회에선 국제적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착취나 작업현장에서의 민주적 통제와 문제, 미국 자본주의의 축적 체제 등 좌파적 주제를 경제학 이론을 통해 분석해 낸 새뮤얼 보울스 교수, 글로벌 경제위기 후 주류 경제학에 대한 대안적 과제를 강조해 온 프랑스 13대학의 파스칼 쁘띠 교수, 독일'프랑스'이탈리아의 사례를 통해 유럽의 신중상주의가 안고 있는 모순을 지적한 리카르도 벨로피오레 교수 등이 강의를 이끈다.

김 회장은 "국내외 저명 정치경제학자들이 모여 토론과 발표를 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21세기 새로운 경제학적 사고의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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