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 공정인 보(洑)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낙동강 22공구 사업지구의 달성보에 가로 40m, 세로 8m 크기의 거대한 수문이 설치되고 있다. 총 길이 628m, 높이 15~28m의 달성보는 3개의 수문을 갖춘 가동보와, 고정보, 어도, 그리고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공도교로 구성돼 있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현재 달성보의 공정률은 80%로, 오는 9월 중순 시민들을 상대로 한 공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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