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대표하는 춤인'울산학춤'이 영주에서 학체조로 재탄생했다.
최근 울산학춤보존회(회장 김영미)에 따르면 영주시가 울산학춤에 바탕을 둔'선비체조'를 개발, 시민들에게 보급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사업 및 시민 건강 증진의 일환으로 만든 선비체조는'선비 기풀이 체조' '선비 신바람 학체조' '선비 활인 체조' '십단금' 등 4단계로 돼 있다.
이 가운데'선비 신바람 학체조'를 울산학춤 기능 보유자 김소양 씨가 춤을 개발하는 데 자문역할을 했다.
이 학체조는 울산학춤의 기본 춤사위인 걷는 태, 기지개 태, 집짓기 태, 깃고르기 태, 제자리 도는 태 등 5개 동작을 바탕으로 선비의 일상 동작과 접목해 체조화했다. 8개 동작으로 구성된 학체조는 5분 30초 정도 소요된다.
울산학춤은 날개를 펴듯 양팔을 펴고 한 발로 서면 금세 이마에 땀이 맺히는 등 운동효과가 대단할 뿐 아니라 관절과 근육도 풀리고 마음이 편해지는 정서적 효과가 있다는 게 울산학춤보존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울산학춤은 신라 52대 효공왕 5년에 계변천신이 금신상을 입에 문 쌍학을 타고 학성에 와 춤을 춘'계천변신 강림설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김성수 씨에 의해 전수되고 있다.
김영미 울산학춤보존회 회장은"울산학춤의 춤사위를 바탕으로 영주시에서 새로운 선비학 체조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울산학춤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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