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British American Tobacco Korea)가 담뱃값을 200원 인상키로 했다.
국내 담배시장 18%를 점유하고 있는 다국적 담배회사인 BAT 코리아는 던힐, 켄트, 보그 등 담배를 공급하는 회사.
BAT코리아가 이같이 가격인상을 함으로써 던힐과 켄트 1갑의 가격이 이르면 28일부터 기존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오르게 된다.
BAT 코리아의 이번 결정은 원자재값 인상과 물가인상률 등을 이유로 담뱃값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쟁사인 필립모리스와 JTI 코리아는 아직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담뱃값 인상은 지난 2004년말 담뱃세 인상으로 가격이 500원 오른 이후 6년 만이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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