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온 이현동 국세청장 "세무조사 대상 30% 줄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현동 국세청장은 25일 '공정사회 추진상황 점검회의'차 대구를 방문해 "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세정 차원에서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고 고질'지능적 탈세사범에 대해 엄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성실납세자들이 편안히 사업에 전념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대구청의 경우 작년에 비해 세무조사 대상자를 30% 줄였고 성실모범 납세자에 대한 표창도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또 "중기 세무조사에서 간편조사를 늘리고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세정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역외탈세사범 등 지능적인 탈세자를 철저히 추적해 과세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급제로 전환한 지방의원 의정활동비에 대해 과세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도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과세 여부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세무조사 유예제도가 당초 취지대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제도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고리 대부업자 등 민생 침해 사업자들에 대한 관리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청장은 대구지방국세청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경산세무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