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및 효 잔치한마당이 23일 구미 선산중'고교 운동장에서 구미지역 27개 읍'면'동 선수 및 시민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실트론'루셈 등 구미지역 5개 LG계열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1993년부터 열고 있는 이 대회는 구미지역 기관단체, 시민들이 선수 및 스포터스로 대거 참여하면서 승패를 떠나 시민화합 축제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 대회는 지역발전 소외 등을 받는 선산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산에서 처음 열렸으며, 지역 어르신 1천5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제5회 만발공양 행사가 선산중'고교 체육관에서 동시에 열려 의미를 더 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인동동, 준우승 고아읍, 3위 선주원남동, 4위 해평면이 각각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장수연(인동동) 씨, 우수 선수상은 김수연(인동동)'황현순(고아읍) 씨가 각각 받았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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