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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쏜 北 정찰총국 '농협도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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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배후 의심…디도스 공격에 황장엽 암살 시도

천안함 쏜 北 정찰총국이 농협에 대한 사이버 테러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찰총국은 7개월 이상 치밀하게 준비, 작은 투입으로 큰 효과를 보는 농협에 대한 사이버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대)가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북한이 지난해 9월 한국 IBM 직원 한모 씨의 노트북에 해킹과 도청 프로그램을 심었다. 이어 한씨가 농협 전산망 관리자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농협 내부의 공격대상 IP(인터넷 주소) 정보 등을 빼내고, 지난달 12일 공격 명령 파일을 싱행해(4월 15일)을 사흘 앞둔 시점이었다.

검찰이 농협 해킹의 주범으로 판단한 북한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북한 군부의 권력기구로 '대남통' 김영철(65) 상장이 총국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편제상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산하이지만 비밀유지가 생명인 공작기관의 특성상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직보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밝히고 있다.

최근 김정은의 핵심 측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과 정찰총국의 위상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찰총국은 간첩 양성교육기관을 운영하는 1국과 암살·폭파·납치 등 공작 업무를 담당하는 2국, 공작 장비를 개발하는 3국, 대남·해외정보를 수집하는 5국 등 모두 6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정찰총국은 지난해 3월 터진 천안함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기관이다.

뉴미디어국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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