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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총체적 위기 책임지는 사람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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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민모임 성명서 발표…시의회 해외연수도 사과를

경산시민모임은 최근 경산시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으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산시민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K씨(5급) 자살사건과 대구고등법원이 4일 경산시장 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J씨(6급)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해 공직 박탈이라는 중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 최병국 시장은 도의적인 책임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이미 최 시장 자신과 측근인 이모 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각각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아 공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최 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어 "경산시 인사와 관련한 잡음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경산시는 수년째 공무원 임용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다. 실례로 시장의 조카가 기능직 공무원 채용, 최 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의 아들 기능직 공무원 임용, 현재 4급 이상 고위 공무원 6명 가운데 시장과 동향인 특정지역 출신이 3분의 1이나 되는 지연'편중 인사 등으로 공직사회의 반목과 갈등을 조장해 왔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최병국 경산시장은 공무원이 공직선거법과 관련, 공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에게 사과하고 ▷경산시의회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해외연수에 대해 사과하고 시민의 대표로서 역할에 충실하라 ▷지역 정치권은 당파적 이익을 앞세우기보다는 먼저 시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사법당국은 유서와 문건을 통해 제기된 각종 비리의혹을 철저히 밝혀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실추된 경산시민의 명예를 회복시키라고 촉구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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