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장맛비처럼 내리던 봄비가 그친 뒤 황사가 찾아오겠다. 대구기상대는 12일 오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쳤으나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 지역을 시작으로 12일 늦은 오후나 밤에 대구경북 지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12일 시작된 황사는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에 주의해야겠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경북 영주와 문경, 봉화 등 북부지역은 11일 모두 해제됐다. 12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20℃로 오후부터 구름이 걷히며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 대구의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 지역에 13일까지 황사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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