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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현장 교량상판 떨어져 크레인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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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8일 '경주~감포1' 국도 건설현장에서 교량 상판 빔의 추락으로 도로가 깊이 파이고 크레인이 부서졌다. 포장을 덮어 씌운 부분이 떨어진 교량 상판.

18일 오후 1시쯤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국도건설공사 현장에서 S건설이 시공하는 '경주~감포1' 국도 건설공사 중 교량 빔이 떨어져 두 동강이 났다.

이날 사고는 높이 약 8m, 폭 20m, 길이 45m의 교량 건설에서 무게 126t의 대형 교량 상판 빔을 들어 교량 양축에 얹어 연결하기 위한 공정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사고는 작업 중이던 대형 크레인 4대가 교량 상판 빔을 교량 양축에 설치된 받침판에 고정시키는 순간 빔 중간이 부러져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빔이 추락하면서 500t 짜리 대형 크레인이 크게 부서지고 교량 아래 국도가 깊게 파였다. 이로 인해 경주시 양북면 어일 삼거리에서 감포 방향을 통과하는 차량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제되면서 통행 차량들이 감은사지 방향으로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장소장 A씨는 "빔을 얹는 순간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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