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세인트웨스튼호텔(대표 이양희)은 17일 지역 소외 어르신 3천 명을 모시고 '세인트웨스튼과 함께하는 효잔치'를 개최했다.
호텔 3개층 연회장에서 3시간 동안 열린 이날 효잔치에는 점심으로 호텔 뷔페 음식을 제공했고 호텔 전 직원이 어른신들의 식사 도우미 활동을 했다.
또 무형문화제4호 비산천왕메기보전회 풍물패 놀이와 함께 한미소리사의 가수를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양희 대표는 "1998년부터 웨딩뷔페를 경영해오다 피로연장에서 어르신들이 몰래 식사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마음껏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년 효잔치를 베풀게 됐다"며 "처음에는 어르신 300명을 모시고 식사를 제공해오다 세인트웨스튼호텔을 운영한 2004년부터는 어르신 3천 명을 초청해 매년 효잔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웨스튼호텔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계명대 후원의 집 1호점으로 후원하는가 하면 호텔 인근 학교 등에도 꾸준하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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