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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가 봄꽃 6천만 송이 흐드러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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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대공원에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울산 태화강대공원에 조성된 대규모 화초단지의 봄꽃 6천여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사진)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태화강대공원에서 이달 29일까지 시민들을 꽃밭으로 초대하는 '봄꽃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태화강대공원 내 16만㎡에 꽃양귀비(3만5천㎡), 수레국화(3만㎡), 청보리(3만㎡), 금계국(2만5천㎡) 등 모두 7종의 화초류를 심어 현재 만개했다.

시는 이곳에 길이 1.5㎞, 폭 1.5m의 샛길을 조성하고 휴식 그늘 20곳, 벤치 66개 등을 설치했다.

다목적 공원, 샛길 등에 조성된 포토 존(5곳)에는 황소 토피어리(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또는 작품)와 조명을 설치, 야관 경관도 연출했다.

또 태화강대공원 대숲을 배경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태화강을 주제로 하는 전국 사진 공모전을 6월까지 마련한다.

푸르름을 자랑하는 청보리가 폈던 지난주에는 다른 시'도에서 방문하기도 했다. 시가 집계한 결과, 방문객 30%가 외지인이었다.

전국 최대 도심 수변 생태공원인 태화강대공원은 53만㎡ 규모로 지난 6년간 보상비 등 1천200억원을 들여 지난 연말에 완공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단일 규모로 전국 최대인 태화강대공원 화초단지의 6천여만 송이의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이곳은 디자인 경관을 고려한 파종을 통해 암각화 고래, 물결무뉘 모양의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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