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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모닝 바이퓨얼'
한국지엠
한국지엠 '크루즈5'
푸조
푸조 '뉴 508'
BMW
BMW '뉴 120d'

◆기아자동차 '모닝 바이퓨얼'

기아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가솔린 겸용 LPI 엔진을 탑재한 '모닝 바이퓨얼'(Bi-Fuel)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하나의 엔진에 두 가지 인젝터를 적용한 카파 1.0ℓ 바이퓨얼 엔진은 LPG의 경제성과 가솔린의 성능을 겸비하고 있다. 이 엔진은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최고출력 82마력을 바탕으로 자동변속기 기준 15.1㎞/ℓ(가솔린 주행 시 1㎞/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특히 '모닝 바이퓨얼'은 차량 시동 시 가솔린 연료를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어 기존 LPG 차량에 비해 겨울철 저온 시동성과 시동 대기시간 측면에서 우수성을 확보했다. 항속거리가 무려 744㎞(LPG 559㎞, 가솔린 185㎞)에 달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모닝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최고출력 82마력(ps)과 최대토크 9.6㎏/m의 엔진성능을 확보했다.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 '모닝 바이퓨얼'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스마트 모델 1천10만원 ▷디럭스 모델 1천130만원 ▷디럭스 스페셜 모델 1천180만원 ▷럭셔리 모델 1천235만원이다.

◆한국지엠 '크루즈5'

한국지엠(GM)이 '크루즈5'를 출시했다. 크루즈5는 기존 크루즈 세단(옛 라세티 프리미어)에 스포티한 모습과 실용성을 더한 해치백 모델로 다음달 1일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이후 전세계 70개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최대출력 142마력을 내는 1.8ℓ급 가솔린 엔진 모델은 1천701만~1천948만원, 163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2.0ℓ급 디젤 엔진 모델은 2천50~2천236만원이다. 연비는 15.9㎞/ℓ.

◆푸조 '뉴 508'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 시장에 플래그십 세단 '뉴 508'을 선보였다. 뉴 508은 607 모델의 뒤를 잇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지난 2월 유럽 시장에 첫 데뷔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 시장에 첫 출시됐다. 뉴 508은 204마력의 힘을 내는 최신 2.2 HDi 엔진(GT 모델)은 전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174g/㎞)을 34% 낮췄으며 연비는 15.5㎞/ℓ로 끌어올렸다. 2천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45.5㎏/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5천cc 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508 GT는 5천610만원, 508 알뤼르는 4천730만원, 508 SW 알뤼르는 4천850만원이다.

◆BMW '뉴 120d'

BMW코리아가 뉴 120d 쿠페를 내놨다. 뉴 120d 쿠페는 국내 수입된 BMW 중 가장 낮은 가격. 일반형모델, 스포츠버전 등 2가지로 출시되는 뉴 120d 쿠페는 에어커튼 기능이 추가된 신형 범퍼와 새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를 적용해 디자인이 역동적으로 바뀌었다. 직렬 4기통 직분사 디젤엔진으로 최고 177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일반형은 16인치 경량 더블 스포크 휠을, 스포츠 모델은 17인치 경량 스트림 라인 스타일의 휠, 스포츠 서스펜션 등이 추가됐다. 두 모델 모두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m의 높은 성능도 갖췄다. 연비는 ℓ당 16.5㎞. 일반모델이 4천30만원, 스포츠 모델이 4천4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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