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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김성표 총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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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가 최근 김성표 ㈜덕보 대표이사를 신임 총재로 선출하고 국제적인 봉사기구로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

영남권을 관할하는 한국동부지구는 지난달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지구대회에서 신임총재 취임식을 갖고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보고했다. 김 신임 총재는 경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북한 의료선교 단체인 '새누리 좋은 사람들'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 측은 지난 한 해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단체인 대구이주민 선교센터에 4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대구대에 재학 중인 아프리카인 유학생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 YMCA에는 교남회관 재매입을 돕기 위해 500만원을, 아프리카 말라리아 모기 퇴치를 위해 유니세프에 300만원을 보냈다.

특히 5년 이상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지역 다문화가족 40여 명(11가정)에게 1천600여만원을 전달, 고향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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