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국보훈의 달' 사이버공간도 태극기 휘날리자

대구시 구 군, SNS 캠페인

"사이버 공간에 휘날리는 태극기 물결을 만들자."

대구시와 각 구'군이 6일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사이버 공간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

시와 구'군은 젊은층을 상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태극기 달기 홍보를 강화하고 태극기 이미지를 PC 및 휴대전화 바탕화면 배경에 지정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3일간 사이버 태극기 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앞장서서 태극기 이미지를 PC 바탕화면 배경으로 깔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처음 개설한 대구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4천여 명의 친구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이들과 휴대전화와 PC에도 태극기 이미지를 게양하자는 운동을 함께 벌인다.

이와 함께 구'군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태극기 달기 협조 공문을 보내고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등 각종 사회단체와 시민들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 태극기 달기에 동참을 유도하고 구'군별로 태극기 게양 시범지역으로 지정한 8개 지구 5천700가구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한다.

대구시 김선대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에서 태극기 달기 붐을 일으키고 다양한 세대에 '태극기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젊은층에 인기가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사이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