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20분쯤 봉화와 안동 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수확기 배추와 적과 시기를 맞은 사과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봉화군 명호'재산면, 안동시 도산'예안'남후면 등지에 직경 0.5㎝의 우박이 5분가량 쏟아져 사과(30㏊)와 배추(10㏊) 등 농작물 40여㏊(봉화 35㏊, 안동 5㏊)가 피해를 입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우박이 내려 사과밭 등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안동기상대는 "1일 경북 북서내륙지방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우박이 내렸다"고 밝혔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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