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00 찍고 다시 "아이 러브 대구"

'아이 러브 유' 대구 재공연

지금까지 1천200회 공연을 기록한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 '아이 러브 유'가 대구를 찾아온다.

25, 26일 이틀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2004년 국내 초연 당시 그 해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했고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외국 베스트 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 러브 유'의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원년 멤버 남경주가 다시 무대로 컴백한다. 단일공연 단일배역 830회 출연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객석을 웃음바다에 빠뜨릴 남경주의 농익은 코믹 연기가 기대되는 것.

'아이 러브 유'는 남녀의 만남에서 연애와 결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남녀심리탐구의 완결판이다. 20장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3초마다 터지는 웃음과 공감 가는 탄탄한 스토리, 위트 넘치는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큰 매력으로 2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문의 053)550-7116.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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