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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넥스텍' 앞날은… 대표 횡령·배임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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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의' 벗어났지만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넥스텍이 기사회생했다.

넥스텍은 최근 한 달 새 기업회생절차 신청, 대표이사 피소 등 각종 루머에 휩싸이면서 코스닥 말잔치의 희생양이 됐지만 20일 최대주주 변경에 나서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벗어났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넥스텍의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넥스텍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하고 중견기업부에 배정했다.

넥스텍은 회생절차개시 신청으로 인해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넥스텍은 최대주주를 오리엔트바이오로 변경하는 등 경영개선 자구방안을 마련해 회생절차개시 신청, 보전처분 신청,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에 대하여 신청 취하서를 접수했다. 대구지법은 20일 최종 취하를 허가했다.

넥스텍은 20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2억원 규모의 제3자 배경 유상증자 결정(투자유치) 이후 오리엔트바이오가 유상증자를 통해 64만 주를 배정받으면서 숨통이 틔었다. 최대주주로 올라선 오리엔트바이오의 소유 지분율은 33.05%다.

넥스텍은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은 일단락됐지만 최근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 피소로 내환을 겪고 있다. 이달 9일 현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가 있었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넥스텍은 고소가 접수된 사실은 확인했으나 회사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횡령 및 배임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1987년 대진공업㈜으로 법인전환해 2002년 코스닥에 등록한 뒤 2003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넥스텍은 지난해 3월 이름을 바꾼 바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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