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진 의원 "유승민 빼곤 한나라당 현 위기 책임 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대 출마 박진 의원

7'4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박진(사진) 의원이 무상급식과 반값 등록금 문제 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최근 일련의 당내 움직임들이 '좌클릭'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반응이었다. 23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박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하고 "반값 등록금 등 복지문제와 관련해 무조건 구호만 외치는 것은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이 아니다. 구체적인 재정 마련 방안과 부실대학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또 "법인세 감세 철회는 고용창출과 투자확대가 진정한 복지라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철학이라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특히 박 의원은 "한나라당의 위기를 초래한 주역들이 당대표 경선에 대거 출마했다"며 직전 지도부 출신들이 대거 당권 도전에 나선 것을 꼬집은 뒤 "유승민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현 한나라당의 위기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최창희기자cch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