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식잃은 회사원 생명 구한 김형철·손삼식 경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두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이 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8시쯤 포항 남부경찰서 오천파출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회사 동료가 아직까지 출근하지 않고 있는데 아무래도 집에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순찰 근무 중이던 김형철'손삼식 경사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자를 만났다. 신고자는 회사 동료 K씨가 28일 오후 9시쯤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중 귀가한다고 먼저 자리를 뜬 후 다음날 출근시간이 넘도록 출근하지 않아 신고를 했다는 것.

두 경찰관은 평소 K씨가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말과 신문이 출입문 바닥에 그대로 놓여 있는 점, K씨의 차량이 주차장에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집안의 K씨가 위급한 상태라고 직감했다. 이들은 곧바로 119상황실에 긴급출동 요청을 한 뒤 출입문을 뜯고 안으로 들어가 의식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 있는 K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 측은 "시간이 조금만 더 지체됐으면 위험했을 것"이라며 "두 경찰관의 신속하고 빠른 판단이 아니었다면 자칫 한 시민의 생명을 잃을 뻔했다"고 했다. 두 경찰관은 "경찰관으로 해야 할 당연한 일을 했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