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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 감초 박철민 "하반신 노출있다", 하지원 근육질 여전사

◇'7광구' 감초 박철민 "하반신 노출있다", 하지원 근육질 국내 유일무이 여전사 등극

명품 배우 박철민이 오는 8월 4일 개봉될 영화 '7광구'에서 하반신을 노출한다는 깜짝발언을 했다.

"오지호는 상반신 노출, 저는 하반신만 노출합니다"

배우 박철민이 영화 '7광구'에서 송새벽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가운데, 오지호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근육질의 여전사 역할을 맡은 하지원을 향해 깜짝 폭로를 했다. "얘가 약간 멍청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박철민이 지목한 '얘'가 바로 하지원. 박철민은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왕십리에서 열린 '7광구' 제작보고회에서 박철민은 "하지원씨가 지나가는 말만 해도 웃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멍청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깜짝 폭로를 한 것.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은 "배려해준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 덕분에 힘든지도 모르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철민이 화답했다. "우리야말로 하지원씨 웃음 덕분에 일할 수 있었다"라고. 하지만 박철민은 한번 하지원을 비틀었다. "하지원씨는 지나가는 말만 해도 웃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팥들어슈(파트라슈)'라는 말만 해도 웃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약간 멍청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라고 농담을 던진 것.

영화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으로 분해 이미 어느정도 액션을 익힌 하지원이지만, 하루 8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영강습을 통해서 작은 키를 커버할 정도의 근육질을 갖추게 된 하지원은 극중 오지호와 애정 전선을 형성한다.

'7광구'에서 시추 장비 매니저 도상구역으로 나오는 박철민은 송새벽과 콤비를 이룬다. 하지원-오지호 러브라인과 송새벽-박철민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7광구에서 오지호씨는 상반신 노출을, 박철민은 하반신 노출을 한다.

박철민이 과연 박쥐의 송강호처럼 아랫도리를 다 내놓을지는 미지수.

영화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 등이 출연한다. 8월 4일 개봉 예정.

뉴미디어국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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