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200㎜ 이상 큰비..피해 속출, 청도군 300mm 뮬폭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은 9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9일부터 이틀간 청도군에 300㎜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지역별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현재 대구에서는 달성군 논공읍에 비닐하우스 침수 등 73ha의 농경지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또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금호강변 돼지축사 6곳에 하천수가 유입, 허리높이까지 물이 차며 돼지 200여마리가 익사했다. 돼지떼죽음 사태는 배수펌프 고장으로 하천수가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 200㎜가 넘는 집중호우로 달서천의 토사가 하수구를 막는 바람에 서구 비산동의 종이박스 제작공장이 침수돼 2억원 상당의 피해를 보았다.
또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뒷산에 장맛비로 물이 불어나면서 작은 사태가 나서 아파트 출입문 한 곳이 일시 폐쇄되기도 하였다. 대구에서는 도로 12곳이 통제되었고, 경북에서는 도로 4곳이 통제되고 있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10일 오전 7시 현재 청도군에 284㎜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고령 262㎜, 대구 249㎜, 경산 228㎜, 영천 216㎜, 경주 169㎜, 포항 159㎜ 등 지역별로 10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이날 오전 6시40분을 기해 고령군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구미, 김천, 성주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해제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속출해 9일 낮 12시께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25번 국도 옆 야산에서 토사 15t이 국도를 덮쳐 1㎞ 구간의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또 청도군 부야2리 부곡지 둑 15m가 유실되는 등 100㏊ 넘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예천군 예천읍과 청도군 매전리의 주택 2채가 반파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고령군과 경산시에서도 비닐하우스 38채와 농경지 61㏊가 빗물에 잠겼고 경주 건천공단 도로 40m와 건천사거리 지하도를 비롯해 도로 10여개소가 침수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대구와 경북도재해대책본부는 비가 그친 후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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