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남격)에서는 '청춘합창단' 오디션 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오늘 방송에서 청년 합창단이 되기 위해 중년의 남성 여성 뿐 아니라 90대의 장년층도 참가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류재향 씨는 "교회에서 지휘 15년 정도 됐습니다. 대학에서는 성악을 전공했어요"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오디션에 참가한 류재향 씨는 안정된 자세와 소프라노 영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놀라운 솜씨를 뽐내서 심사위원을 놀래켰다. 이에 김태원은 "중년의 배다해다. 이제 선우만 찾으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리고 류재향씨에 이어 안봉화 씨는 이수인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을 불렀다. 안봉화 씨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윤학원 감독은"나중에 솔로로 시키면 되겠다"고 김태원에게 추천했으며 김태원 또한 "제 2의 선우다"라며 흡족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류재향, 안봉화 씨 이외에 동시에 합창단 오디션을 보는 부부 참가자와 간과 신장을 이식받고 힘겨운 몸을 이끌고 부인과 자식에게 떳떳한 가장이 되고자 한 용기있는 남성, 공학도이지만 노래에 탁월한 소질이있는 남성 등이 참가해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뉴미디어국5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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