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은 16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11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관해, 2015 문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북한 측의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신 시장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유치지원회(회장 채대진'윤성길) 등으로 구성된 문경시 대표단은 '2011 세계군인체육대회'참관을 위해 14일 출국한다.
신 시장은 브라질 방문기간 동안 북한 선수단장 등과 만나 2015대회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문경에서 열리는 만큼 지구촌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011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한국의 선수 및 임원진 163명이 참가하고, 북한도 선수'임원진 61명이 참가한다.
국방부와 문경시는 이번 대회 참관을 통해 2015 문경대회 홍보와 경기 운영 관찰 및 자료수집 활동을 벌인다.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문경, 안동, 김천, 영주, 상주, 예천, 포항 등 경북 7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