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욕쟁이 할머니 하숙집 에피소드

연극 '가마소테 누룽지'16일까지

대구 극단 '아띠'가 16일까지 우전 소극장(계명대 돌계단 맞은편)에서 연극 '가마소테 누룽지'를 공연한다.

'망구'라는 별명을 지닌 할머니는 교회에서 권사의 직분을 가지고 있지만 거칠고 욕도 잘 한다. 하지만 내면 깊숙히 따스한 사랑과 정으로 이웃을 품어가는 하숙집 주인이기도 하다. 망구의 하숙집은 밑바닥 인생 역정을 거쳐온 인생들의 안식처다. 이 작품은 망구의 하숙집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세대 간 계층별의 어떠한 차이도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면 따스한 인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한다. 문의 010-6670-9380.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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