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안동지역 대표 문화관광 상품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특별공연된다.
특히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지정 1주년을 맞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안동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에 대한 관광객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추가로 편성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수'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화'금요일 특별공연을 편성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는 화'수'금'토'일요일 등 매주 5일 동안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공연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공연으로 풍자와 해학, 신명이 살아 숨 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이 끝난 후 연희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뒤풀이 한마당과 연희자와 기념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별공연 이후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12월 말까지 매주 수'토'일요일 오후 2~3시 열린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 김춘택 기능보유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아 특별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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