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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다문화도서관 '모두' 개관 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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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형곡동의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인 모두 도서관은 22일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정 자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다문화어울림예술단의 중창을 비롯해 오카리나 공연, 필리핀 전통춤, 다문화인형극 '베트남 설날' 등 다채로운 다문화 공연이 함께 열렸다.

또 아시아 각국의 의상, 악기, 장난감 등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다문화 체험 부스와 베트남'중국 전통음식 시식 코너 등이 운영돼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모두 도서관을 즐겨 찾는다는 양남숙 씨는 "모두 도서관은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고,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마일렌 씨는 "오늘 같은 행사를 정례화해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두 도서관은 지난해 7월 STX그룹(회장 강덕수)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하나로 경북에선 처음, 전국에선 4번째로 구미지역에 건립을 후원한 도서관이다. 베트남과 중국, 태국 등 13개 국가의 책 등 총 1만여 권의 도서와 각국의 전통음악, 동영상자료, 악기 등을 갖췄고, 영화감상실 및 놀이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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