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고석진
출연:한은정, 효민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아이를 낳기 위해 잔혹한 짓을 저지르고 원혼의 복수를 받는다는 공포영화.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가희(황지현)는 무당의 힘을 빌어 미아가 된 아이를 독 안에 가둬 봉인한다. 그 일이 있은 후 빈(이형석)을 낳은 가희는 잔혹한 죽음을 맞이한다. 조카를 돌보기 위해 남편 장환(박성민), 동생 유린(효민)과 함께 빈의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서니(한은정).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조카를 불쌍히 여기던 서니는 가끔씩 이상 행동을 보이는 빈에게 조금씩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 집에 들어온 이후 계속되는 악몽에 점점 지쳐간다. 서니는 불길한 기운을 내뿜는 이 집과 점점 난폭해져 가는 빈의 행동에 뭔가 관련이 있음을 직감한다. '내츄럴 시티'(2003년)의 조감독 출신인 고석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러닝타임 9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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