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최형우와 불펜의 맏형 정현욱이 대구기자단 선정 7월의 MVP에 선정됐다.
최형우는 7월 한 달 동안 17경기에서 61타수 22안타 홈런 3개를 터뜨리며 타율 0.361을 기록, 삼성이 1위를 달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최형우는 4월 0.272로 그쳤던 타율을 5월 0.306으로 끌어올린 뒤 6월 0.333을 기록했고, 7월 0.361의 고타율을 선보이며 중심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정현욱은 7월 7경기에 등판, 1승3홀드 평균자책점 0.00으로 삼성 마운드의 허리를 책임졌다. 팀의 리드상황에서 나와 10.1이닝동안 43명의 타자를 맞아 8피안타만 내줘 피안타율이 0.235에 그쳤다. 삼진 7개를 잡으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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